'재결합 신호탄?' 바르사 회장, "메시 동상 건립 확정" 공식 발표

하근수 기자 2022. 10.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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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리오넬 메시 동상이 건립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메시와 다시 계약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 동상을 세울 것이라 발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캄프 누 바깥에서 영원히 메시를 기억할 수 있는 계획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포르타 회장은 캄프 누 바깥에 메시를 위한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바르셀로나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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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리오넬 메시 동상이 건립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메시와 다시 계약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메시 동상을 세울 것이라 발표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캄프 누 바깥에서 영원히 메시를 기억할 수 있는 계획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주말 바르사 주주 총회에서 "클럽은 캄프 누 바깥에 메시 동상을 세울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라고 짧고 굵게 언급했다. 메시는 1950년대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라 라슬로 쿠발라, 1970년대 천재 플레이메이커 요한 크루이프에 이어 3번째로 캄프 누에 동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2010년대 축구계를 양분한 '리빙 레전드'다. 바르셀로나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 중 리그 우승만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4회에 달한다. 축구 선수에 있어 최고의 영예라 일컫는 발롱도르 역시 7차례 거머쥐면서 자타공인 전설의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동행은 지난해 여름 갑작스레 마침표를 찍었다.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바르셀로나와 메시와 끝내 재계약에 실패한 것. 결국 메시는 21년 동안 이어온 바르셀로나 생활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캄프 누를 떠났다.

최근에는 메시가 다시 바르셀로나에 입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자신감이 있으며 나는 그들이 다시 메시와 접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포르타 회장은 캄프 누 바깥에 메시를 위한 동상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바르셀로나 팬들을 설레게 했다. 만약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메시는 2022년 여름 PSG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다만 메시는 현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재입성 가능성은 대회 종료 이후 다시 피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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