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지붕 날아가고, 신호등 떨어지고..강릉지역 피해 잇따라

이연제 2022. 10. 10.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수목 전도 등 총 10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오후 2시 쯤 또 다시 같은 건물에서 지붕 일부가 파손돼 낙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하물로 인해 포남동·송정동 일대 정전 및 단수
▲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오후 강릉시 주문진의 한 골목길에 강풍으로 인해 가로등이 넘어져 전선줄에 걸려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수목 전도 등 총 10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10일 강릉시 포남동의 한 건물 지붕 일부가 강풍으로 파손됐다. 이연제

이날 오전 8시 50분 쯤 포남동 한 건물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시청에 인계했다. 이후 오후 2시 쯤 또 다시 같은 건물에서 지붕 일부가 파손돼 낙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낙하물로 인해 포남동과 송정동 일대 정전 및 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 10일 오전 9시 50분 쯤 강릉시 월호평동 비행장 교차로 신호등이 강풍으로 인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연제

또 오전 9시 50분 쯤 월호평동 비행장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떨어져 제거했으며, 오후 1시 50분 쯤 주문집의 한 주택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어 오후 3시 25분 쯤 주문진의 한 골목길에 가로등이 넘어져 전선줄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전에 인계했다. 이연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