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지붕 날아가고, 신호등 떨어지고..강릉지역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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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수목 전도 등 총 10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오후 2시 쯤 또 다시 같은 건물에서 지붕 일부가 파손돼 낙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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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수목 전도 등 총 10건의 강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시 50분 쯤 포남동 한 건물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시청에 인계했다. 이후 오후 2시 쯤 또 다시 같은 건물에서 지붕 일부가 파손돼 낙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낙하물로 인해 포남동과 송정동 일대 정전 및 단수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오전 9시 50분 쯤 월호평동 비행장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떨어져 제거했으며, 오후 1시 50분 쯤 주문집의 한 주택 지붕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어 오후 3시 25분 쯤 주문진의 한 골목길에 가로등이 넘어져 전선줄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전에 인계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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