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릉숲 축제' 이틀간 3만명 이상 몰렸다

이호진 2022. 10. 10.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진행된 제17회 광릉숲축제에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광릉숲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이틀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광릉숲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년에 한 번 개방되는 광릉숲, 이번에는 ASF와 코로나19로 4년만에 개방

광릉숲 축제 '숲길 걷기'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진행된 제17회 광릉숲축제에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광릉숲은 우리나라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0년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중요성을 인정받은 곳이다.

이에 생태계 보전을 위해 1년에 한 번 광릉숲 축제 기간에만 일반에 개방돼 왔으나, 지난 2019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지난해까지 축제가 잇달아 취소됐다.

다행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행사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지난 8일과 9일 4년 만에 광릉숲이 일반에 재개방됐다..

광릉숲이 개방된다는 소식에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이틀간 3만명 넘는 방문객이 광릉숲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때문에 일부 행사가 축소 운영되기까지 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비와 우산을 챙겨 광릉숲을 방문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린 광릉숲에서 가족,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1년에 한 번 뿐인 광릉숲 개방행사가 보다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