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룸서 과거 동거녀 폭행치사 40대 현장 체포..범행동기 조사 중

정우용 기자 남승렬 기자 2022. 10.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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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는 10일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한 때 동거한 사이로 알려진 40대 여성 B씨의 머리와 복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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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구미=뉴스1) 정우용 남승렬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는 10일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한 때 동거한 사이로 알려진 40대 여성 B씨의 머리와 복부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씨는 안면부 등에 폭행 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오후 2시쯤 일어난 뒤 B씨가 숨을 쉬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수를 해 범행을 시인한 것은 아니고 자고 일어나 보니 B씨가 숨져 있자 경찰에 신고한 것"이라며 "현재 A씨가 횡설수설해 진정이 되면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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