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맞춤형 행·재정 특례 시급히 부여해달라"

조은솔 기자 2022. 10. 10.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위해 적극적인 건의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에 따라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별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정부 첫 중앙지방협력회의서 건의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7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위해 적극적인 건의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과 관련한 주요 정책사항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에 따라 상황이 다른 만큼 지자체별 특수성을 고려해 맞춤형 권한이양과 자치권 부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특별자치시·도 대상 권한이양과 특례부여가 명시된 만큼, 세종시 조직운영의 자율성 확대, 재정 특례기간 연장 등 맞춤형 행·재정 특례를 시급히 부여해줄 것을 서면을 통해 건의했다.

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가 앞으로 행정기능과 연계한 '국정과제 및 미래혁신의 시험장(테스트베드)' 역할 또한 수행하겠다"며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지방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지방의 국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3일 출범했다. 주요 지역현안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논의의 장으로 '제2국무회의'의 성격을 갖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