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농번기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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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이 10-11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사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274명의 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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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10-11월 교통사고 줄이기 총력 대응
충남경찰청이 10-11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사이 충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5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274명의 19%를 차지했다. 이 기간 발생한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는 28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52명의 절반을 넘겼다.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116명 중 24.1%를 차지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18명, 차대보행자 9명, 차량단독 1명 순이다.
가을철을 맞아 충남지역 농산물 수확기와 지역축제 등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특히 10월부터 낮에 길이가 짧아지면서 도로 환경이 어둡게 변하는데 운전자의 과속·신호위반 등 운전 부주의가 더해져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충남경찰은 10-11월 중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보행자보호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우회전 중 일시정지위반 차량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륜차·화물차 신호위반·난폭운전·음주운전·과속운전을 4대 보행자 위협행위로 규정, 천안아산 등 도심권 지역에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집중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로관리청과 공사구간 작업자 안전확보 방안을 점검하고, 충남노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노인이륜차 운전자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도심지나 관광지는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이 많고 시골지역은 경운기 등 농기계 이동이 빈번한 만큼 운전자는 퇴근시간 무렵 더욱 주의운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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