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막내딸, 희귀병 이겨냈다 "혼자 걷지도 못했는데..날로 좋아져"[Oh!쎈 이슈]

김나연 2022. 10.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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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부부의 막내딸, 송이의 건강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에 별은 "댓글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들.. 감사해요♥ 하나 하나 읽어보며. 힘이 났어요. 송이는 보시다시피 날로 날로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언제 아팠었나 싶을 만큼^^ 누군가에게 건네는 작은위로가 어떤 커다란 힘이 되어 그 사람을 일으켜줄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받은 위로와 사랑. 갚으며..전하며 살아갈게요!! 이 글을 읽고 있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제 마음이 닿길 바라며...♥ 오늘 하루 좀 더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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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하하, 별 부부의 막내딸, 송이의 건강한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가수 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힐링 #내송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별은 지난달 27일, 딸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요. 송이가 아팠었어요. 그래서 인스타도. 별빛튜브도. 정규 앨범의 녹음도... 한동안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너무나 건강하던 아이에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아픈 아이는 물론이고 저도..가족들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그간 소식이 뜸했던 이유를 전했다.

송이의 병명은 '길랑바레'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리면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별은 "우리집에서 가장 작고 어리고 약한 송이가 왜 하필 이런 희귀한 병을 얻게 되었을까.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을걸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란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번 무너져 내리고 또 무너져 내렸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송이는 우리모두가 기적이라고 이야기할만큼 빠르게 회복했어요.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온후에도 하루하루 더 좋아지고 있구요. 혼자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할만큼 아팠던 아이가 이젠 엄마 손을 놓고도 스스로 걷고 섭니다"라고 눈에 띄게 호전된 상태를 알렸다.

별은 "송이가 입원해서 한참 아프고 있었을때는 이 병이 언제 낫을지도.얼만큼 좋아질지도 확신 할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주변에 알릴수도..알리고 싶지도 않았는데 얼마전 다녀온 외래진료에서 약물치료도 재활도 필요없을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야 여러분들께 나눕니다"라며 "지금도 아픈아이를 돌보며 대신 아파해줄수도 없어서 더 아파하고계실 엄마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치지않길.무너지지않길.."이라고 진심어린 기도를 덧붙였다.

이 가운데 별은 딸의 희귀병 투병 사실을 알린 후 약 2주만에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이는 언제 아팠었냐는 듯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에 별은 "댓글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들.. 감사해요♥ 하나 하나 읽어보며. 힘이 났어요. 송이는 보시다시피 날로 날로 건강해지고 있답니다. 언제 아팠었나 싶을 만큼^^ 누군가에게 건네는 작은위로가 어떤 커다란 힘이 되어 그 사람을 일으켜줄지. 우리는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받은 위로와 사랑. 갚으며..전하며 살아갈게요!! 이 글을 읽고 있을.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제 마음이 닿길 바라며...♥ 오늘 하루 좀 더 행복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송이의 활기 넘치는 근황사진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축하의 댓글이 이어졌다. 황보라는 "마음이 와닿아요 빠짝으로"라고 감동을 전했고, 소유진은 "천사송이야~ 건강하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조정민은 "송이를 위해 기도해요♥ 언니 사랑해요"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두 아들 드림, 소울과 막내딸 송이를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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