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전국체전 순항..금메달 22개 등 총 89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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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메달 사냥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날 오전 현재(오전9시)까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로 총8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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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메달 사냥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이날 오전 현재(오전9시)까지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42개로 총8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의 권영준(익산시청)과 배드민턴의 박희영·장병찬(원광대), 산악 이도현(전북협회), 체조 이상욱(전북도청)은 2관왕을 차지했고 수영의 한다경(전북체육회)과 육상 김지은(전북개발공사), 철인3종(정혜림)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양궁 곽진영(전북도청), 레슬링 이중선(전북체고), 바둑 김민지(전북협회), 육상 김태희(이리공고), 롤러 손근성(전북체육회)도 1위를 차지했다.
유도와 역도, 자전거, 태권도, 씨름, 카누, 소프트테니스, 근대5종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이 쏟아졌다.
특히 철인3종의 경우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종목별 종합순위에서 사상 첫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대회 나흘째인 이날에도 레슬링과 씨름, 태권도, 육상, 수영, 역도, 양궁, 카누, 조정 종목에서도 메달 획득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회장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며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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