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할리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마고 로비, 행복한 바통터치 [Oh!llywood]

최이정 2022. 10. 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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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고 로비(32)가 레이디 가가(36)의 할리퀸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비는 최근 MTV와의 인터뷰에서 '조커'2에서 할리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레이디 가가를 두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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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마고 로비(32)가 레이디 가가(36)의 할리퀸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비는 최근 MTV와의 인터뷰에서 '조커'2에서 할리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레이디 가가를 두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로비는 "맥베스나 배트맨이 항상 훌륭한 배우에서 훌륭한 배우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할리 퀸이 그러한 캐릭터들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처음부터 말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런 여성 캐릭터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할리가 이제 다른 배우들이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그리고 난 그녀(레이디 가가)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비는 자신이 할리 퀸을 연기하는 것에는 휴식이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버즈 오브 프레이'(2020),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2021) 등을 통해 세 차례 할리퀸을 연기한 바 있다.

한편 가가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2'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2019년 개봉한 전편에 이어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로 출연하며 형식은 뮤지컬이 될 예정이다.

줄거리와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할리 퀸(원래 닥터 할린 퀸젤)은 배트맨 세계관 속 악당 조커의 애정 대상이며 두 사람은 고담 시의 아캄 정신병원에서 할리 퀸이 정신과 의사로 일하는 동안 만났다.

한편 가가는 영화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을 통해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4일 개봉 예정.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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