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기 모락모락 '애플워치7' 발화.."애플 사실 은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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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 웨어러블 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7'(이하 애플워치7)의 과열·폭발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게 사건을 발설하지 말라며 입막음해 논란이다.
10일 미 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최근 애플워치7이 과열로 연기를 내뿜으며 발화되는 일이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7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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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 웨어러블 제품인 '애플워치 시리즈7'(이하 애플워치7)의 과열·폭발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게 사건을 발설하지 말라며 입막음해 논란이다.
10일 미 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최근 애플워치7이 과열로 연기를 내뿜으며 발화되는 일이 발생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7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이에 제품을 자세히 살폈고 뒷면에 금이 간 것을 발견했다. 또 애플워치 화면에는 "온도 때문에 기기를 종료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타났다고 한다.
A씨는 곧바로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지만, 애플 측은 "우리에게 회신받을 때까지 시계를 만지지 말라"고 했을 뿐 별다른 조처는 없었다고 한다.
이후 다음 날 상황은 더 악화됐다. 제품은 전날보다 더 뜨거워진 상태였고 고열로 화면도 손상됐다고 한다.
A씨가 애플에 보낼 사진을 찍기 위해 애플워치를 집어 들자 갑자기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났다. 놀란 A씨는 워치를 창문 쪽으로 집어 던졌고 워치는 자욱한 연기를 뿜어냈다고 한다.
A씨는 애플에 다시 상황을 전했고, 애플은 이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A씨에게 '이 이야기를 어디에도 공유하지 않겠다'고 동의하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A씨의 이를 거절했고 해당 매체에 제보하고 당시 모습을 유튜브에도 공개했다.
영상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지금 이 영상을 보는 중에도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데 불안하다", "지금까지 '비밀로 하라'는 문서를 받은 고객이 얼마나 많을까" 등의 걱정을 쏟아냈다.
한편 이번 발화와 비슷한 사례가 과거 국내에서도 발생했었다. 2020년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용하던 '애플워치SE'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발생하며 화면이 누렇게 타들어 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비슷한 제보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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