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남지현 "전생에 자매 아니냐던 김고은 말에 공감" [인터뷰 스포일러]

송오정 기자 2022. 10.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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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고은, 박지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연기 호흡은 어땠냐고 묻자, 남지현은 "연기도 너무 편했다"면서 "가끔 인주 언니(김고은)가 '전생에 우리 자매였나?' 싶다고 하셨는데 공감 가는 말인 거 같다"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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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남지현 /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고은, 박지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남지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 오인주, 오인경, 오인혜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 남지현은 사명감이 투철한 OBN 방송국 소속 기자 '오인경' 역으로 분했다. 또 가난한 집안의 세 자매 중 '둘째'이기도 하다.

세 자매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작품이다 보니, 현장에서 세 자매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해졌다. 남지현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세 자매가 함께 있는 장면이 많았으면 했는데 극초반에만 있고 없다. 어머니가 돈을 갖고 도망친 후, 세 자매는 각자의 길을 가는 거라 (셋이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히려 오인주(김고은)나 오인혜(박지후)를 따로 따로 만나는 장면이 많아서, '그동안 잘 찍었냐' 물어보고 '안 힘들었냐 아픈 건 없냐' 이런 안부 묻곤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연기 호흡은 어땠냐고 묻자, 남지현은 "연기도 너무 편했다"면서 "가끔 인주 언니(김고은)가 '전생에 우리 자매였나?' 싶다고 하셨는데 공감 가는 말인 거 같다"며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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