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창립 이희근 前공군총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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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이희근 예비역 대장이 10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9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공군사관학교 제1기로 임관해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1981년 3월 10일부터 이듬해 6월 5일까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고인은 특히 제10전투비행단장을 복무 중이던 1967년 당시 국군의 날 행사에서 F-5A 전투기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처음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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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이희근 예비역 대장이 10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9년 대구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공군사관학교 제1기로 임관해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 1981년 3월 10일부터 이듬해 6월 5일까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고인은 특히 제10전투비행단장을 복무 중이던 1967년 당시 국군의 날 행사에서 F-5A 전투기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처음 조직했다. 또 참모총장 재임 중에는 한국군 전투력 증강계획인 1차 율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군 전력증강에 이바지했다. T-37C 항공기 구매사업에 착수해 정예 조종사 양성 기반을 다졌고,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국내 조립생산을 추진해 국내 항공무기 제조 기술 축적에 기여했다.
전투 조종사의 실전적 공대지 사격훈련을 위해 강원도 상동에 필승사격장을 조성하고, 제6전술공수비행전대를 창설했다.
고인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1981년 보국훈장 통일장, 1980년 충무무공훈장 등 다수 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독고광숙 여사와 장남 무창, 차남 무용, 장녀 경미 씨가 있다.
장례식은 공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02-2258-5940)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2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영결식장에서 열리며,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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