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후위기 대응에 '식물의 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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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기후위기 대응에 '식물의 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경기도는 도내 공원을 재생에너지와 연결시켜 기후위기 시대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식물의 힘'이 제 역할을 하도록 경기도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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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원 재생에너지와 연계 기후위기 시대 더 적극 대응"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기후위기 대응에 '식물의 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연휴 마지막 날 예고 없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오산시 '맑음터공원'을 찾았다. '식물의 힘'이라는 박람회 모토가 인상적이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올해 10회째로 매년 31개 시군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하고 함께 만드는 행사다. 박람회를 계기로 노후한 공원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원은 자연이 인간에게 생태적인 휴식 공간일 뿐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도 도움을 준다"며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하면 200㎡ 면적의 옥상정원에서도 연간 600㎏의 탄소를 흡수한다고 한다. 식물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힘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경기도는 도내 공원을 재생에너지와 연결시켜 기후위기 시대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식물의 힘'이 제 역할을 하도록 경기도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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