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표준화기구 신설 韓주도 논의 잰걸음

안경애 2022. 10.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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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 논의가 본격화된다.

최영해 TTA 회장은 "디지털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정보통신 표준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며, 국가·민간 연구개발·특허·표준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TTA와 IITP, KISTA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ICT 표준화포럼과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 양성·지원을 강화하고, 사실표준화기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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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ICT 표준화포럼·전문가 전략 워크숍 개최

우리나라 주도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 논의가 본격화된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11~12일 이틀간 산·학·연 정보통신 표준화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중심의 표준개발 활성화와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ICT 표준화포럼·전문가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TTA,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KISTA(한국특허전략개발원)가 공동 주관하며, TTA가 지원하는 38개 ICT 표준화포럼과 325명의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가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메타버스, 양자정보통신 등 최근 신설된 해외 사실표준화기구 동향이 발표된다.

패널토의에서는 '국내 주도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을 주제로 삼성전자, KT, 조이펀, 한성대, 순천향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전문가가 의견을 공유한다. 이들은 신설 가능 분야, 선제적 해결사항, 전문가·예산·시간 확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은 스마트로봇, 멀티미디어, 인공지능, 위성 궤도, 전파통신 등 명장급 전문가들이 표준화 동향과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그동안 TTA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대응 강화를 위해 IEEE, IETF, W3C 관련 포럼을 운영해 매년 100여 건의 국내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왔다. 또 IEEE 3079, IEEE 2888, FIDO 얼라이언스 코리아, OCF 등에 한국 주도로 실무반(WG)을 신설했다.

최영해 TTA 회장은 "디지털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정보통신 표준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며, 국가·민간 연구개발·특허·표준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TTA와 IITP, KISTA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ICT 표준화포럼과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 양성·지원을 강화하고, 사실표준화기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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