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산업기지 울산공업센터 60년.. "그린 산업수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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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기지인 울산공업센터(현 울산산업단지)가 올해로 60년을 맞았다.
울산공업센터에서 국내 첫 정유공장을 만든 SK이노베이션과 SK울산컴플렉스(울산CLX)는 올해를 '그린 산업수도'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는 지난 60년 간 국내 최대 수출거점이자 산업수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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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기지인 울산공업센터(현 울산산업단지)가 올해로 60년을 맞았다. 울산공업센터에서 국내 첫 정유공장을 만든 SK이노베이션과 SK울산컴플렉스(울산CLX)는 올해를 ‘그린 산업수도’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CLX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 3대 주력산업 석유화학·자동차·조선을 고도화하고, 에너지와 모빌리티를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도전과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초 산업단지인 울산공업센터는 지난 60년 간 국내 최대 수출거점이자 산업수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석유화학·자동차·조선 3대 주력산업이 위축되면서 고비가 찾아왔다. 특히 친환경 바람이 불며 석유화학사업에도 압박이 가해졌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울산CLX도 2050년까지 그린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동완 울산시 혁신산업국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울산의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산업은 직접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에너지원을 어떻게 다변화할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정유 기반 원유 저장 시설의 경우 LNG(액화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 저장시설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온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겠다”며 “울산을 전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역동적인 도시로 만드는 일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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