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한 여자만 못 만나겠지?" 친누나 '촉' 공격에 어질어질 [신랑수업]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가수 손호영이 친누나 손정민과 '찐' 남매 케미를 발산한다.

1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신랑수업' 36회에서는 '미혼 남매' 손호영, 손정민의 투닥투닥 집들이 현장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손호영은 친누나 손정민이 이사한 집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때 널찍한 집을 본 '멘토' 이승철은 "자리 잡은 누나"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손호영은 누나 집의 냉장고 안과 안방을 살펴본 뒤, 한숨과 함께 잔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손정민은 "집들이 선물도 안 사오면서"라고 버럭하며 남매 '티키타카'의 시동을 걸었다.

이후 투닥대던 '손남매'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앨범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손호영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가족 분위기를 언급하며 "데뷔한 뒤에 누나랑 팔짱끼고 갔는데 (열애) 소문이 났다. 근데 팔짱 낀 사람이 누나밖에 없잖아?"라고 자신의 과거사를 소환했다. 이에 손정민은 대뜸 "(나밖에 없는 것) 확실해?"라고 '촉'을 가동시켜 손호영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추억 토크 후, 손호영은 누나를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와인 떡볶이'라는 신개념 음식을 만든 뒤, 이들 남매는 다시 마주앉아 정답게 식사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손정민은 손호영에게 "일찍 결혼한다더니 왜 포기했어?"라고 묻더니, 곧바로 "한 여자만 못 만나겠지?"라고 자문자답해 손호영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손정민은 결혼을 안 하려는 이유를 밝히면서 가정사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찐' 남매의 집들이 현장에서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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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