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출시 첫 주말, FPS게임 1위에

조진호 기자 2022. 10.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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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슈팅게임 ‘오버워치2’가 출시 첫주말 FPS게임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출시된 ‘오버워치2’는 10일 일간 PC방 점유율 순위(게임트릭스 기준)에서 8.4%의 점유율로 전체 3위, FPS게임 중 1위에 올랐다.



‘오버워치2’는 출시일인 5일, 6.18%의 점유율로 ‘서든어택(6.39%)’과 ‘발로란트(6.25%)’에 간발의 차로 밀리며 FPS게임 3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버워치2’는 하루만에 1% 포인트 이상의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PC방 최고 인기 FPS게임에 오른후 점유율을 차츰 끌어올리고 있다.

블리자드는 기존 ‘오버워치’에 신규 캐릭터 3종과 신규 모드, 신규 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6대6이던 경쟁전을 5대5 기반으로 바꾸는 등 큰 폭의 변화를 줬다.

또 전작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업데이트도 강화해 9주마다 정기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서비스도 ‘배틀패스’ 시스템을 도입한 무료화 게임으로 바꿨다. 배틀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주어지는 도전 과제를 클리어하고 경험치를 받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9주 간격의 시즌제로 진행되며 무료 트랙과 프리미엄 트랙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트랙의 경우 오버워치 코인 1000개(약 1만 2000원)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 덕에 출시 초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퍈들은 빨라진 전투 환경, 신규 영웅과 모드,. 배틀 패스 등이 ‘게임 재미를 높인다’는 호평을 내리고 있다.

관건은 장기 흥행여부. 환골탈태한 ‘오버워치2’가 FPS게임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장기간 지키며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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