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보수단체 집회..광화문·삼각지역 교통 혼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단체들이 윤석열 정부 지지 등의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은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세종대로 8차로 중 4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열었다.
집회로 서울 도심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현기 남해인 기자 =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선 보수단체들이 윤석열 정부 지지 등의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들은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동화면세점,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세종대로 8차로 중 4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열었다. 집회 측 추산 3만명, 경찰 측 추산 1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종북 주사파를 척결하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대통령 순방 보도와 관련해 MBC를 비롯한 언론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부를 지지·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난 8월 재개장 이후 집회·시위가 허용되지 않는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산발적으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집회 신고 장소인 동화면세점 앞으로 유도했다.
집회로 서울 도심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세종대로(광화문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 오후 2시 기준)는 양 방향 모두 시속 3~10㎞로 정체를 보였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부득이 차량을 운행할 때는 정체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도 보수 성향 단체가 집회를 열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은 오후 2시부터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비판하는 '10·10 자유문화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동성애·성전환 옹호 금지' '차별금지법·평등법 반대' 등을 외치며 장상윤 교육부 차관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삼각지파출소부터 서울역까지 약 2㎞를 차로를 이용해 행진한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