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온라인·중남미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

최종근 2022. 10. 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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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권역별 현지 득표활동과 더불어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까지 전방위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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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오른쪽 세번째부터)이 지난달 29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외교부 장관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외무부 차관, 엔리케 프랑코 경제부 차관, 후안 안드레스 행정기술부 차관 등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면담을 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선보인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콘텐츠 노출 수(조회 수 포함)가 4000만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NS 채널에 부산의 문화·관광 자원 등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세계박람회 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선보였다.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부산항 야경과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제작한 디지털 화보로 노출수가 835만여건에 달했다.

온라인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에서 현지 득표활동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29일(현지시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쳤다. 박철연 현대차 중남미판매실장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카롤리나 아체 바틀 외교부 차관과 크리스티나 곤잘레스 국제경제부 부국장 등을 만나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역량을 설명했다.

다음날에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외교부 장관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외무부 차관, 엔리케 프랑코 경제부 차관, 후안 안드레스 행정기술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우루과이를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의 경우 이번 현지 방문뿐 아니라 지난달 27일 한국에서도 유치 활동이 펼쳐졌다. 현대차그룹은 한-우루과이 양국 간 에너지 신산업 협력을 위해 방한한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 장관 등을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또 지난달 20~22일 칠레와 페루 현지서 양국 주요 인사 등을 만나 부산 개최 지원을 부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권역별 현지 득표활동과 더불어 시공간의 한계가 없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활동까지 전방위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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