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과학도시, 대전'에 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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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UCLG 세계사무국과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년 마다 개최되며, 2017년 제6회 남아공 더반 총회에서 대전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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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 기조연사..'대전 세션' 등
국제연합(UN)이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UCLG 세계사무국과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3년 마다 개최되며, 2017년 제6회 남아공 더반 총회에서 대전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 현재 UCLG에는 140여 개국 24만개의 지방정부와 지방정부연합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개회식 등 5개 공식행사, 5개 트랙으로 구성된 공식회의, K-팝 콘서트, 세계시민축제, 스마트시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외 144개국 526개 도시 1709명, 국내 50개 도시 4443명이 참가한다.
첫날(10일)은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의 날'로 문화위원회, 재정위원회, 집행부 회의, 이사회 등 회의가 열리고,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UCLG 회장 당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물빛광장에서는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K-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는 '2022 UCLG 웰컴 축제'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11일에는 의사결정회의, 지자체회의 등 UCLG 총회 5개 공식 트랙이 시작되며, 행사 최초로 개최도시 이름이 들어가는 공식회의인 '대전 트랙'이 과학과 도시, 사람과 과학, 환경과 과학, 행정과 과학 등의 세션으로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아울러, DCC 제2전시장에서는 스마트도시, 스마트리빙, 스마트테크, 대전기업관을 주제로 74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쇼'가 11일 개막한다.
12일에는 정부 주요 인사와 UCLG 회장 등 국내외 도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사로 나서고, 13∼14일에는 UCLG 회장 선출과 폐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폐회식에서는 UCLG 총회 최종 결과물인 '인류 미래를 위한 협약과 대전 선언'이 발표된다.
UCLG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모든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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