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 제재에 中 반도체 지수 급락..대형 기술주 약세

신기림 기자 2022. 10. 10.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안으로 중국의 대형 기술주가 급락세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는 새로운 제재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뿐 아니라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대형 기술주도 1~3%대 하락세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최첨단 반도체기술을 개발하기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국내 설비를 매입하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씨티는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반도체 SMIC 기업 로고/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재안으로 중국의 대형 기술주가 급락세다.

10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 SMIC는 장중 5% 넘게 밀렸고 화홍반도체는 10% 이상 폭락했다. 상하이푸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한때 20% 넘게 추락했다. 중국 반도체지수는 거의 6% 밀렸다.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업계를 압박하는 새로운 제재를 공개하면서 반도체 뿐 아니라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대형 기술주도 1~3%대 하락세다.

미국은 지난주 중국에 자국 최첨단 반도체 설비로 만든 반도체를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에 대해 대중 수출제재 가운데 199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씨티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미국의 제재로 중국이 최첨단 반도체기술을 개발하기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반도체 업체들은 국내 설비를 매입하는 데에 노력할 것이라고 씨티는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