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김주형, PGA 투어 최연소 2승 달성

이상현 2022. 10. 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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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주형을 비롯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면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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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김주형.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나흘간 보기없이 버디만 24개를 잡았다. 라운드에 6언더파, 2라운드에 4언더파, 3라운드에 9언더파, 4라운드에 5언더파를 각각 기록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잡아 트리플 보기를 범한 캔틀레이를 제치고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승을 따내면서 2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PGA 최연소(20세 3개월) 2승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타이거 우즈로 지난 1996년 20세 9개월의 나이로 PGA투어 2승을 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김주형 선수가 18살인 2020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다.

김주형을 비롯한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면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전체 9승을 합작하며 비록 패하긴 했지만 팀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CJ대한통운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에서 비즈니스를 펼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은 물론 물류시장의 메인스트림 미국에서도 현지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깊숙이 숨겨진 잠재력을 믿은 결과 회사에서 후원하는 선수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 후원함으로써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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