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뻔한 '친일몰이', 민주당의 '선동 DNA'만 드러낼 뿐"

안채원 기자 2022. 10. 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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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일' 발언과 관련해 "뻔한 '친일몰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선동 DNA만 드러낼 뿐"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승전 '셀프 방탄'"이라며 "한미일 3국이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다름 아닌 문재인 정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안보와 국익마저 내팽개치고 '극단적 친일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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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4/뉴스1

국민의힘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일' 발언과 관련해 "뻔한 '친일몰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선동 DNA만 드러낼 뿐"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북 실적을 앞세운 탓에 우리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까지 불태운 사건에 대해 아직도 눈 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한미일의 동해 합동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승전 '셀프 방탄'"이라며 "한미일 3국이 미사일 경보훈련과 대잠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다름 아닌 문재인 정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해 안보와 국익마저 내팽개치고 '극단적 친일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일 동해 합동훈련을 '친일'로 몰아 안보를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는 곧 '나 혼자 살자고 나라 파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실패한 대북정책을 바로잡고 미국, 일본 등과 꼬일 대로 꼬인 외교 실타래를 조금씩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개인의 안위를 위해 안보에 재 뿌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며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고장 난 라디오에서 나오는 '죽창가'를 들어줄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선동할 때 국민의힘은 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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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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