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길을 찾다" '2022 경북도 산림박람회'..13~15일 대구 엑스코

경북도는 오는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연다. 사진은 경북 경주 황성공원에 조성된 숲 둘레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2.5.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2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박람회는 '숲에서 길을 찾다.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열려 경북의 미래 산림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23개 시·군, 100여개 산림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해 산림정책을 소개하고 청정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산림정책 주제관과 시·군 산림홍보관이 운영되며, 산림관련 컨설팅, 산림정책 심포지엄, 우수 산림 PT쇼, 우수 임산물 라이브커머스, 숲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북의 메타숲길' 미디어관이 마련돼 경북의 명품 숲길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며, 부대시설인 명품숲 사진갤러리, 숲속 카페, 숲속 놀이터, 백두대간 호랑이를 형상화한 대형 '백두랑이' 조형물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임산물 요리 품평회, 유아 숲 교육세미나, 산림 휴양시설 할인쿠폰 증정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봄 유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위축된 도민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 일자리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 위기의 시대 숲에서 해답을 찾고, 산림소득 증대와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