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남지현 "답답한 캐릭터? 시청자 호불호 예상" [인터뷰M]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남지현이 자신이 맡은 '작은 아씨들' 오인경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남지현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나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지현은 "실제 우리 언니가 술에 취해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른다고 상상해보니, 인혜가 나를 차단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착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장면을 찍을 땐 어렵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열받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남지현이 자신이 맡은 '작은 아씨들' 오인경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남지현은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나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연출 김희원)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남지현은 극 중 둘째 딸이자 정의감에 불타는 현직 기자 오인경 역을 소화했다.
배우들의 눈부신 호연이 돋보인 드라마였지만, 매 회가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캐릭터의 답답함. 오인경은 극이 반환점을 도는 6회까지 무모하고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일부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라는 원성을 사기도 했다.
특히 만취한 상태로 CCTV를 타고 올라가 박지후에게 돌아오라 소리치는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부끄럽게 만들었던 명장면. 남지현도 해당 장면을 "너무 미안했던 장면"으로 꼽으며 웃었다.
남지현은 "실제 우리 언니가 술에 취해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른다고 상상해보니, 인혜가 나를 차단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착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장면을 찍을 땐 어렵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이 '열받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인경의 행동이 이해됐다는 남지현. "인혜를 과하게 사랑하다보니 잘못된 행동을 한 거다. 어떻게 보면 현실과 비슷하지 않을까. 정의를 위해 일하는데, 술을 마셔야 할 수 있는 거다. 양가적인 면이 있다. 이런 면이 매력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의 호불호도 예상했다고. 남지현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예상했다. 나뿐 아니라 세 자매 모두 시청자들의 호불호를 예상했다. 전혀 상처받거나 실망했던 건 없다. 너무 믿음직스러운 감독님과 작가님이 있어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숲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잘 살게요" 장나라 '막춤'→이상윤X정용화 이별 삼창 [공식입장]
- "서정희 사망" 영정사진까지 조작한 유튜버 [소셜iN]
- '이혼' 장가현 "산후조리원 못 가고 폐경…조성민 늘 방해"
- 래퍼 최하민 "남자아이 변 먹으려"…성추행 1심 "우발적 범행 집유"
- 40대 여배우 칼부림 남편, 살인미수 혐의 구속
- 고은아, 코 성형수술 고민 "보형물 휘고 함몰"
- '신랑수업' 박군 "한영보다 키 8cm 작아 위축"
- 유하나, 스폰서설 반박 "80대 노인이랑? 구려" [전문]
- 땅콩버터 다이어트?…"8kg 빼고, 허리둘레 16cm 줄어"(몸신)
- 경찰서 간 정형돈, 자수→과태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