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세계 1위 우상혁, 용인시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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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세계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이 용인시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 용인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우상혁의 입단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우 선수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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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입단 확정
20일 미르스타디움서 입단식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높이뛰기 세계 1위이자 한국 최고기록(2.36m) 보유자인 우상혁이 용인시 유니폼을 입는다.
경기 용인시는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에 우상혁의 입단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우 선수는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 간 용인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입단식을 열고 우 선수에게 단복을 전달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미르스타디움 육상트랙의 2종 공인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받으면 전국규모 육상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이상일 시장은 시의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당시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우상혁은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내밀었는데도 용인시를 선택했다.
우상혁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크게 성장함에 따라 국민도 더 큰 성원을 보냈다.
2022년 세계육상연맹이 공인하는 높이뛰기 종목에서 랭킹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선수로 자란 것이다.
한국 높이뛰기 남자부문에서도 최고 기록을 보유한 그는 자신의 키보다 50㎝ 더 높은 2.38m를 목표로 국제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인 우상혁 선수가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가 된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우 선수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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