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귀 검사' 머스그로브 "프로와서 처음..자극됐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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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 사상 초유의 '귀 검사'까지 받았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소감을 전했다.
6회 투구를 마친 뒤 귀를 쓸어내리는 시늉을 하기도 했던 그는 "프로와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뭐든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얼굴을 만져도 되냐'고 물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모든 검사를 했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다. 아마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상대 감독은 나를 끌어내리기 위해 뭐든 하려고 했던 거 같다. 어쩔 수 없다"며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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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 사상 초유의 '귀 검사'까지 받았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소감을 전했다.
머스그로브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6-0 승리에 기여하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그는 "모든 것이 잘 통했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 호평했다. "1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는데 1회 세 타자를 빠르게 잡은 뒤 타선이 득점을 내주며 경기장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경기가 관리하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다"며 경기 내용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후에도 7회까지 던진 그는 "검사 이후에 약간 더 자극됐다. 나를 더 밀어붙일 수 있었다. 6회 상위 타선에게 기회를 주지 말고 끝내려고했다"며 상대의 검사가 자신을 자극시켰다고 말했다.
6회 투구를 마친 뒤 귀를 쓸어내리는 시늉을 하기도 했던 그는 "프로와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뭐든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얼굴을 만져도 되냐'고 물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모든 검사를 했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다. 아마 내가 잘하고 있으니까 상대 감독은 나를 끌어내리기 위해 뭐든 하려고 했던 거 같다. 어쩔 수 없다"며 상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홈경기를 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고향인 머스그로브에게는 특히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터. 그는 "관중들을 어서 만나고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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