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1명 위독, 포항 모텔 무슨일..경찰 숨진 여성들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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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의식저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전날 낮 12시16분쯤 70대 여성 두 명과 함께 모텔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가족의 뜻에 따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늘 오전 숨졌다.
C씨가 숨지면서 모텔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던 70대 여성은 응급처지를 받고 살아났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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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상대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의식저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전날 낮 12시16분쯤 70대 여성 두 명과 함께 모텔 방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고 가족의 뜻에 따라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늘 오전 숨졌다.
C씨가 숨지면서 모텔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던 70대 여성은 응급처지를 받고 살아났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 등은 강원도 강릉과 정선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텔 퇴실 시간이 지났지만 인기척이 없자 방문을 열어 본 모텔 직원이 방에 쓰러져 있던 여성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에 의한 타살 흔적은 없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숨진 여성들은 강원도 강릉과 정선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승용차 편으로 포항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숨진 60~70대 사체를 부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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