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SW기업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개발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0.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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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글로벌 SW 기업과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미래차 공략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SW 전문기업 룩소프트(Luxoft)와 협업해 차세대 IV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11일 독일 폭스바겐이 주최하는국제부품박람회(IZB, International Suppliers Fair)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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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스위스 '룩소프트'사와 공동 개발…글로벌 완성차 공략 강화
디지털 클러스터·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6개 화면 통합
11~13일 독일 폭스바겐 주최 국제부품박람회 첫 참가서 공개
현대모비스 COMFI(Concept Of Mobis Future Interior). 현대모비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디지털 클러스터, AR 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CSD), 승객용 디스플레이 등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한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SW 기업과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미래차 공략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SW 전문기업 룩소프트(Luxoft)와 협업해 차세대 IV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11일 독일 폭스바겐이 주최하는
국제부품박람회(IZB, International Suppliers Fair)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룩소프트는 IT, 금융, 자동차 분야 SW 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디지털 콕핏과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시스템 등 미래형 SW 서비스에 강점이 있다.

이들 회사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MIS(Mobis Infotainment
System)'는 디지털 클러스터,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AR-HUD)', 중앙 스택 디스플레이(CSD), 승객용 디스플레이 3개 총 6개 화면과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미래차 플랫폼이다.

현대모비스는 가상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s)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등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IVI 시스템은 기능 통합과 5G, 클라우드 등 망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로 발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이번 MIS 개발로 현대모비스의 통합 제어 기술 역량과 전장 사업 노하우에 룩소프트의 SW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 IVI랩장 칼스텐 바이스 상무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과 IVI 등 미래차 SW 분야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폭스바겐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독일 국제부품박람회(IZB)에서 IVI 플랫폼을 포함해 전장, 전동화, 램프 등 16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공장 인근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부품사 930여 개사, 약 5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행사에 처음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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