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조명산업 발전 이끈 기술자들, 10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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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조명 산업 발전을 이끈 엔지니어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10월 수상자로 안정열 SK하이닉스 TL(Technical Leader)과 김용하 천일 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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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조명 산업 발전을 이끈 엔지니어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10월 수상자로 안정열 SK하이닉스 TL(Technical Leader)과 김용하 천일 부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정열 SK하이닉스 TL은 메모리 반도체 셀 하부에 회로를 매립하는 4D 낸드(NAND)와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 플래시(NAND Flash) 개발에 힘썼다. 생산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높여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정열 TL은 “고객의 요구와 기술적 어려움을 가장 먼저 해결하는 기업이 반도체 산업의 승기를 잡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가 기술, 품질 경쟁력 세계 1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상을 받은 김용하 천일 부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ED 조명기구에 필요한 분진흡착 방지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터널, 지하차도 등에서 조명 효율을 높이고, 유지관리비를 줄여 조명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김용하 부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각종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조명 제품개발로 국내는 물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조명 산업 및 시장 발전에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상반기 3명, 하반기 3명 등 총 6명을 매년 선정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 수상자도 선정됐다. 하반기 수상자로 김영자 삼성전자 수석엔지니어, 유혜진 포스코 수석연구원, 김유미 바이노텍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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