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기품원, 국방기술 품질경영 발전 위해 맞손

"지속적 교류로 민·군 품질경영 발전에 기여"

강명수(왼쪽)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이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품질경영 제도 발전’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표준협회

[서울경제]

한국표준협회는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품질경영 제도 발전’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경영 제도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업무교류 △표준·인증 분야의 연구개발·보급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표준협회는 1963년도에 설립된 민간분야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 60여 년간 표준화와 품질경영활동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기술변화에 발맞추어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와 같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확산과 적용,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품원은 군수품 품질관리와 신뢰성 전문연구기관으로 군수품 품질보증, 국방분야 표준연구, 국방품질경영 인증체제를 통해 방위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강명수 표준협회장은 “양 기관은 민간과 국방 분야에서 품질경영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민·군 품질경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