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TV, 슬기 첫 솔로 앨범 조명.."창의력 가진 예술가, 깊이 있다"

[Dispatch=박혜진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을 사로잡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MTV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금주 꼭 들어 봐야 하는 히트곡 리스트’(Bop Shop)를 발표했다. 

슬기의 솔로 데뷔곡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메인 곡 중 하나로 선정했다.

MTV는 “슬기는 영혼 깊숙이 파고들어 인간의 심리를 서정적으로 살핀다”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방식과 우리가 걷는 위험한 줄타기를 묘사한다”며 곡에 담긴 메시지를 주목했다. 

이어 “‘투애니에잇 리즌스’는 슬기 특유의 달콤하고 섹시한 보컬을 선사한다”며 “‘K팝 에이스’의 재능을 강조한다”고 호평했다.

슬기를 ‘창의력을 가진 예술가’로 평가했다. “슬기는 폭발적인 창의력을 가진 예술가로서 깊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투애니에잇 리즌스’는 슬기의 매혹적인 안무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후렴 가사에 맞춰 숫자 28을 만드는 손동작이 포인트다. 슬기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한편 슬기는 10일 0시 레드벨벳 유튜브 채널에 ‘투애니에잇 리즌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