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의 반일선동은 낡아빠진 운동권 이념"

박기범 기자 2022. 10.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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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미일 군사합동훈련을 '극단적 친일행위'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반일선동'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반일선동은 낡아빠진 운동권의 이념, 자신의 죄악을 숨겨보려는 욕망, 반일 감정을 자극해서 도덕적 우위에 서보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결합한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동해상 한미일 합동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행위' '친일국방'이라는 망언을 쏟아냈고, 민주당 역시 여당의 '친일본색'을 운운하며 이 대표를 결사옹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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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동훈련 2017년 3국 국방장관 합의..민주당 모르지 않을 것"
"野, 위기 때마다 '반일선동' 마약에 의지..뿌리는 운동권 세계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2.10.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한미일 군사합동훈련을 '극단적 친일행위'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반일선동'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반일선동은 낡아빠진 운동권의 이념, 자신의 죄악을 숨겨보려는 욕망, 반일 감정을 자극해서 도덕적 우위에 서보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결합한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동해상 한미일 합동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행위' '친일국방'이라는 망언을 쏟아냈고, 민주당 역시 여당의 '친일본색'을 운운하며 이 대표를 결사옹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그 어떤 나라 국민보다 핵 위협에 노출돼 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연대해 안보를 지켜나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더구나 한미일 합동훈련은 2017년 3국 국방부 장관 합의에 의한 것이다. 민주당 역시 이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그럼에도 (야당이) 반일선동을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자신의 죄악을 향한 언론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자는 심산"이라며 "즉, 피의자가 될 바에야 선동꾼이 되는 것이 낫다는 심보"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반일선동이라는 정치적 마약에 의지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죽창가'가 있고, 그 뿌리는 80년대 운동권식 세계관"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낡은 운동권 이념은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 틀렸고, 민주당 대표와 그 측근의 범죄 의혹은 갈수록 실체를 드러내고 있으며, 그럴수록 민주당의 위선은 전 국민 앞에서 폭로되고 있다"며 "반일이라는 정치적 마약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부패와 무능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공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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