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추가접종 시작

박미리 기자 2022. 10. 10. 1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11일)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1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률 60세 이상 접종 대상자 2.6%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 18일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접종을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내일(11일)부터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1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접종 사전예약을 접수했다. 그 결과 7일 0시 기준 29만504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이는 60세 이상의 접종 대상자의 2.6%다. 사전예약자들은 오는 11일부터 예약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18세 이상 성인은 오는 11일부터 의료기관 예비명단, 12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SNS 잔여백신 예약서비스를 활용해 당일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면역저하자의 경우엔 별도 절차없이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8~59세 연령층 중 기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면역저하자' 대상군으로 받지 않은 이들은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서류 지참 불필요) 후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 대상자는 시설별 특성에 따라 방문접종(시설계약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 방문)과 자체접종(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이 가능하다. 종사자 및 거동가능한 시설 입소·이용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접종편의를 증진을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1907개소를 모더나 BA.1 기반 2가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접종효과를 고려했을 때 지금 추가접종을 고려하는 이들은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횡령 내가 했다" 큰아들 감싼 박수홍 父, 계좌 비밀번호도 몰라박수홍, 父 폭행 후 속병 고백…"약물 치료, 아내와 같이 욕한다"6살에 '엄마 젖' 먹는 딸, "심장에 문제 생겨"…오은영, 걱정한 이유김혜수 앞 무릎 꿇고 고개 숙인 감독…"내가 꿇린 거 아님"닉쿤 "태국 저택은 할머니 댁…난 평범한 아파트 산다" 해명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