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北] 북한, 보름간 발사한 미사일 대거 공개..김정은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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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0일 지난달 말부터 보름 동안 단행한 연이은 무력도발과 관련해 대대적일 보도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잠행'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모든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 동안 총 7차례에 걸쳐 1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이 이날 북한의 보도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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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10일 지난달 말부터 보름 동안 단행한 연이은 무력도발과 관련해 대대적일 보도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잠행'하는 것으로 추정됐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모든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나라의 전쟁억제력과 핵 반격 능력을 검증 판정하며 적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이 9월25일부터 10월9일까지 기간에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 동안 총 7차례에 걸쳐 1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이 이날 북한의 보도로 확인된 셈이다.
또한 지난 6일과 8일에는 조선인민군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과 공군 비행대들의 타격훈련이 진행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우리 군이 공개하지 않았던 지난 8일 열린 '대규모 항공공격종합훈련'에는 150여대의 각종 전투기가 동시 출격하기도 했다고 북한은 밝혔다.
신문은 이번 훈련이 "미 해군 항공모함과 이지스구축함, 핵동력잠수함을 비롯한 연합군의 대규모 해상전력이 조선반도(한반도) 수역에서 위험한 군사연습을 벌이고 있는 시기에 진행됐다"며 이번 군사훈련의 목적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김정은 총비서는 이번 군사훈련을 현지지도하면서 각 군의 '전쟁준비 태세와 군사적 대응능력'에 만족을 표하면서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군인들과 기념사진도 찍는 등 대대적인 행보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총비서는 또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없다"며 우리 정부와의 대화 및 협상을 거부하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총비서는 또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안전환경과 간과할 수 없는 적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빠짐없이 예리하게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상응한 모든 군사적 대응조치를 강력히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추가적인 군사 도발 가능성도 시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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