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건강재단, 16일 '2002 핑크 페스티벌' 연다

박효순 기자 2022. 10.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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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2022 핑크 페스티벌’이 오는 16일 대통령실 근처 용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노동영 이사장은 10일 “유방암 인식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운동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100여 년만에 개방한 용산공원 일대에서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에는 최종 선정된 1000명만 참가 가능하다. 지난 8월 26일부터 ‘핑크런’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 접수와 동시에 9월 12일까지 주어진 목표를 선택하여 SNS에 인증한 신청자 중 1000명을 추첨했다,

신체 유연성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필라테스, 복싱과 필라테스, 댄스의 장점이 결합한 ‘필록싱’, 신나는 비트의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댄스핏’, 유산소 운동의 기본 러닝까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방 건강에 대한 관심과 유방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방 건강상식 및 자가검진법을 알려주는 건강강좌 ‘핑크투어’도 경험할 수 있다.

2022 핑크 페스티벌의 자세한 사항은 핑크런 공식 사이트와 핑크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2022 핑크 페스티벌의 참가비(3만원) 전액은 유방건강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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