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입소문 탔다..개봉 첫주보다 관객 늘었다[공식]

[OSEN=김보라 기자]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속에 SNS 눈물 후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입소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더 램프)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지난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들의 꾸준한 호평과 함께 SNS 눈물 후기 열풍을 일으켰던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 첫주보다 더 높은 흥행세를 보이며 뜨거운 입소문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봉 6일째인 10월 3일(월)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역주행의 조짐을 보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제(9일) 일별 관객수 8만 1115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일일 관객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개봉 2주차에는 관객이 줄어드는 패턴과 달리 개봉 첫 주말보다 더 많은 관객수를 기록해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 이는 개봉주 대비 좌석수가 15~20만 석 줄어든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영화를 본 실관객들은 “너무 울어서 호흡 곤란 올 뻔”(cok****), “자꾸 울어서 쌍꺼풀 생김”(kiyo****), “난생 처음 영화관 화장실에서 세수함”(zxcv1****), “1년치 즙 다 짜고 오는 길… 착즙기 같은 영화!”(박*서), “울다가 거의 탈진하고 왔습니다”(Heffa****), “안구건조증 자동 치료 뚝딱임. 나 그냥 계속 울었음”(kittm****), “하현상 노래할 때 가슴이 게맛살 마냥 수만 갈래로 찢어짐”(dalgue****), “4D 후기. 두둠칫 박자 타면서 개같이 오열”(pj_****) 등 눈물과 관련된 웃픈 후기를 전했다.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도 울고 갈 K-중년 이야기”(bloody****), “내 나이 53 최애 영화! 부부가 함께 보면 더욱 더 좋을 영화”(송*희), “아픔을 승화하는 힐링 영화”(bio91d****),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 얼마전 떠난 우리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good****) 등 다양한 감상평이 이어졌다.

여기에 “첫 번째는 엄마랑, 오늘은 혼자 갔는데 진짜 레전드 오열함”(abcde****), “어쩌다 커플티까지 맞춰 입고 엄마와 함께 본 '인생은 아름다워'. 벌써 N차 관람이지만 몇 번을 봐도 안 질리네요”(youhaveto****), “남편과 보며 울다 웃다… 오늘 딸과 다시 보며 또 울다 웃다… 다시 봐도 좋은 영화”(pin****), “N차 하니까 좋다.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배웅”(ansi****) 등 N차 관람 관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흥행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급 눈물버튼 영화로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키며 놀라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화제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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