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다문화학생 학교생활 적응 돕는다..'어·학·당'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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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 돕기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중도입국을 한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학교생활 적응 길잡이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당당하게 지내!(어·학·당)'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어학당은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한 다문화교육연구회에서 오랜 기간 현장의 다문화 학생들을 면담해 그 중 중도입국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빨리 익혀 사용해야하는 학교기초생활단어 40개를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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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 돕기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중도입국을 한 다문화학생이 학교생활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학교생활 적응 길잡이 '어서와, 학교는 처음이지? 당당하게 지내!(어·학·당)'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어·학·당'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학교생활 적응 길잡이 책으로 영어 외 8개 국어(몽골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태국어,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학교생활에 기초적으로 사용하는 어휘 40개가 수록돼 있다.
어학당은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한 다문화교육연구회에서 오랜 기간 현장의 다문화 학생들을 면담해 그 중 중도입국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빨리 익혀 사용해야하는 학교기초생활단어 40개를 엄선했다.
안녕하세요와 같은 인사말부터 알림장, 방과후 학교 등 학교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을 9개 나라 말로 번역해 수록하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적어 이해를 돕는다.
학생이 해당 표현을 사용하는데 서투른 경우를 위해 QR코드를 이용한 동영상이 바로 링크돼 필요한 순간에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QR코드 동영상을 반복 시청해 표현을 빠르게 익힐 수 있는 학습 기능도 탑재돼 있다.
'어·학·당'은 한국어 학급이 있는 대구신당초 및 15개의 다문화교육정책학교와 중도입국학생 및 다문화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8곳의 가족센터, 아동보호기관에 배부됐다.
또 대구세계시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다문화학생을 지원 프로그램 한국어집중 배움학급에서 입국한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도 외국에 나갔을 때 만난 한국어가 가뭄의 단비 같이 반갑듯이 어·학·당을 통해 9개 나라에서 온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들이 반가움을 느끼고 더 빨리 학교와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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