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친일 국방'에 "말이 아닌 현실의 문제"

조성진 기자 2022. 10.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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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0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말이 아닌 현실의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에 보낸 공지를 통해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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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며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ㆍ장거리포병부대ㆍ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0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말이 아닌 현실의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에 보낸 공지를 통해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언론의 문의가 많아 대통령실의 입장을 전해드린다”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데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전날에도 김은혜 홍보수석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9일 새벽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에만 40여 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통해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안보협력으로 국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전날(9일)까지 조선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적들이 군사적 위협을 가해오는 속에서도 여전히 대화와 협상을 운운하고 있지만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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