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페달 밟은 '킥고잉'.. 신규가입 30% 늘었다

장우진 2022. 10.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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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룰로는 지난 7월 전기자전거 서비스 출시한 이후 월 평균 가입자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룰로는 자전거 출시 전후 2개월 간의 신규 가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5.5배, 여성 가입자는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 자전거는 기존 서비스 이용에 진입장벽이 있던 고객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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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삼천리, 각 40억씩 투자
시간제 할인권 등 진입장벽 낮춰
10대 가입자 5.5배↑ 괄목 성장
올룰로 제공

올룰로는 지난 7월 전기자전거 서비스 출시한 이후 월 평균 가입자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룰로는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 브랜드를 운영한다.

올룰로는 자전거 출시 전후 2개월 간의 신규 가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대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5.5배, 여성 가입자는 2배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전거 대여횟수는 출시 이후부터 주당 평균 1.5배씩 증가했으며, 평균 이용 시간도 킥보드에 비해 평균 70% 이상 긴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제 할인권의 경우도 자전거 대여보다 더 높은 비율로 사용돼 출·퇴근뿐 아니라 취미·여가 목적으로 장시간 이용하려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올룰로는 지난 2019년 6월 현대차로부터 40억원의 지분 투자를 받았으며, 올 1월에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삼천리자전거로부터 40억원을 추가로 투자 받았다.

올룰로는 삼천리자전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동킥보드에 이어 전기자전거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 자전거는 기존 서비스 이용에 진입장벽이 있던 고객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이동권을 향상시키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선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동을 즐겁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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