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운 약점 '일회용'지적에..LG전자, 재사용 씨앗키트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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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씨앗 재배키트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틔운 재배키트는 한 번 수확을 하면 재사용할 수 없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틔운 씨앗 재배키트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식물재배 분야 개발을 담당하는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한번 사용한 씨앗 패키지 키트를 활용해 다시 꽃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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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씨앗 재배키트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틔운 재배키트는 한 번 수확을 하면 재사용할 수 없는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혀왔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틔운 씨앗 재배키트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식물재배 분야 개발을 담당하는 LG전자 식품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한번 사용한 씨앗 패키지 키트를 활용해 다시 꽃 피울 수 있게 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해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틔운은 LG전자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식물생활가전이다. 외부 날씨와 온도 등에 관계없이 재배 식물에 꼭맞는 온도와 물, 빛의 세기·시간 등을 저절로 제공한다. 덕분에 사용자들 사이에서 "놔두면 저절로 큰다"는 호평을 받았다. 틔운보다 작은 크기에 저렴한 가격을 갖춘 틔운 미니 역시 흥행했다.
그러나 전용 재배 키트만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종류가 한정적이고 또 일회용이라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는 점은 대표적인 단점으로 평가받았다. 한번 수확 후 폐기해야 한다는 점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때문에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씨앗 패키지를 재활용하는 방법이 공유되곤 했다. LG전자가 고객 피드백을 받아들여 키트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기준 틔운에서 사용가능한 씨앗키트 종류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적소렐 △루꼴라 △쌈추 △청치마상추 △겨자채 △비타민 △로메인 △케일로 총 14개다. 틔운 미니의 씨앗 키트는 △메리골드 △청경채 △쌈추 △루꼴라 △비타민 △청치마상추로 총 6가지다. 가격은 한 종류 당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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