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TV OS '타이젠', 해외 타사 TV로 탑재 확대

노우리 기자 2022. 10.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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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TV 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타사의 타이젠 TV가 호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는 타이젠 10주년이자 작년 발표된 타이젠 TV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타사 TV 제품에 처음으로 적용된 뜻깊은 해"라며 "이번에 출시한 타이젠 TV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와 브랜드, 제품에 타이젠 OS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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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삼성 TV 플랫폼 타이젠 탑재 타사 브랜드 TV 출시
유럽과 튀르키예서도 이달 중 타이젠 탑재한 TV 출시 예정
타이젠 로고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노우리 기자 = 삼성전자의 TV 플랫폼 '타이젠'을 탑재한 타사의 타이젠 TV가 호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TV 제조사를 넘어 스마트 TV 플랫폼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주 유통업체 템포(Tempo)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오픈 플랫폼인 타이젠 OS를 적용한 TV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튀르키예의 아트마차(Atmaca)와 중국의 HKC 등도 이달 중 삼성의 TV 플랫폼 타이젠이 탑재된 TV를 현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타이젠 TV 출시는 삼성이 2021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를 통해 타이젠 TV의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발표한지 1년만에 이뤄졌다.

그간 삼성전자는 타이젠 OS가 적용된 타사의 타이젠 TV 출시를 위해 콘텐츠ㆍTV 업체는 물론 SoC(System on Chip)ㆍ보드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왔다.

파트너사들은 타이젠 라이선싱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삼성 타이젠 TV의 우수한 스마트 경험을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풍성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TV 플러스’ㆍ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를 찾도록 도와주는 ‘유니버셜 가이드(Universal Giude)’ㆍ건강관리와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 헬스’ 등은 물론 전 세계 다양한 OTT 서비스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 제조사 외에 스마트 TV 플랫폼 영역에서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타이젠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 TV는 전 세계 약 200여국, 2억명에 가까운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는 타이젠 10주년이자 작년 발표된 타이젠 TV 라이선싱 프로그램이 타사 TV 제품에 처음으로 적용된 뜻깊은 해”라며 “이번에 출시한 타이젠 TV를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와 브랜드, 제품에 타이젠 OS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12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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