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겨울 날씨가 성큼..설악산 올가을 첫눈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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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내려간 10일 설악산 대청봉 일대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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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내려간 10일 설악산 대청봉 일대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 당시 최저기온은 영하 2.4도,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내려갔으며, 풍속은 초속 21m로 나타났다.
밤사이 내린 눈의 양은 1㎝ 미만이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19일 내린 첫눈보다는 약 9일 이르고, 2020년 11월 3일보다는 24일 일찍 관측됐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설악산 국립공원 탐방로를 방문한 사람은 2천900명으로 파악됐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얼음을 시작으로 설악산의 고지대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거리 산행은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의 체력과 경험에 맞게 산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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