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전기차 운송 인프라 확대에 10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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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향후 5년 동안 유럽 전역에 걸쳐 수천 대의 전기 트럭, 밴, 카고바이크를 도입하고자 10억 유로(약 1조3천884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먼저, 아마존은 2025년까지 전기 밴 운송 선단을 3천대에서 1만대로 확대하고 영국에 3억 파운드(약 4천740억원)를 투하해, 전기 대형화물트럭을 5대에서 최대 700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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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아마존이 향후 5년 동안 유럽 전역에 걸쳐 수천 대의 전기 트럭, 밴, 카고바이크를 도입하고자 10억 유로(약 1조3천884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운송업계 혁신을 촉진하고, 전기자동차(EV)를 위한 공공 충전 인프라를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아마존은 2025년까지 전기 밴 운송 선단을 3천대에서 1만대로 확대하고 영국에 3억 파운드(약 4천740억원)를 투하해, 전기 대형화물트럭을 5대에서 최대 700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아마존은 전기를 이용한 배달 이동 수단인 카고바이크를 활용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할 방향인데, 현재 관련 시스템을 갖춘 유럽 도시 수 20곳에서 2배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배출 제로’ 밴 3천대가 1억개 이상 물품을 배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마존은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제조한 전기 밴 10만대 주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리비안과 2025년까지 유럽 전역에 있는 수천 개의 전기 충전기에 투자를 예고했다. 아울러, 아마존은 1천500대 이상 전기 중장비 차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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