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병역미필 초선, 안보공부 좀 해라"..이재명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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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병역미필 초선 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 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한미일 동해상 연합훈련을 '극단적 친일국방'이라고 매도하고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이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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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 부추겨”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병역미필 초선 의원이 첫 상임위를 국방위로 택했으면 제발 국가 안보에 대해 공부 좀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전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가 한미일 동해상 연합훈련을 ‘극단적 친일국방’이라고 매도하고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연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데, 이 대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북한 눈치나 보면서 친일 색깔론으로 정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군사훈련에 ‘친일’과 ‘훈련중단’이 왜 나오느냐”라며 “야당 대표가 경제는 ‘기본소득 포퓰리즘’, 안보는 ‘종북반일 포퓰리즘’에 빠져 있으니 국민들께서 야당은 절대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고 비판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최근 SNS에 자신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선두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뭘 망설이나, 유승민’이라는 내용의 언론 칼럼을 올리면서 당 대표 선거 출마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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