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북, 미 항모 접근에도 미사일 발사로 대응능력 과시"

배재학 기자 2022. 10. 1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언론은 최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인근에 출동한 상황에서도 북한이 잇따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대응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약 2주간 미사일 12발을 발사했다면서 "북한은 미국 항공모함이 접근해 오면 도발을 자제해 왔으나, 이번에는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면서 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고 대응능력을 과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최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인근에 출동한 상황에서도 북한이 잇따라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대응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약 2주간 미사일 12발을 발사했다면서 "북한은 미국 항공모함이 접근해 오면 도발을 자제해 왔으나, 이번에는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면서 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고 대응능력을 과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 등으로 구성된 미국 항모 강습단이 지난달 23일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위해 부산에 입항했음에도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발사 지점과 비행거리를 바꾸면서 특정한 장소가 공격을 받아도 다른 곳에서 반격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이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