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크름대교 폭발은 우크라 테러"..10일 안보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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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수사당국은 크름대교 폭발 사건이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소행이라고 지목하고 이를 '테러행위'로 규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폭발 사건을 보고받으면서 "크름대교 폭발을 기획한 자들과 감행한 자들과 배후에서 지원한 자들은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란 것"이라며 "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러시아의 주요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테러행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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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수사당국은 크름대교 폭발 사건이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소행이라고 지목하고 이를 '테러행위'로 규정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푸틴의 최측근 인사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가 이번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에 직접적인 보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당국이나 군은 이번 사건에서 자신들이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폭발 사건을 보고받으면서 "크름대교 폭발을 기획한 자들과 감행한 자들과 배후에서 지원한 자들은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란 것"이라며 "이는 의심의 여지 없이 러시아의 주요 민간 인프라를 파괴하려는 테러행위"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안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안보회의 소집 이유나 의제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틀 전에 벌어진 크름대교 폭발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조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됩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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