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오늘(10일) 종영, 이승연 옥상서 뛰어내릴까

김명미 2022. 10.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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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 연출 이민수 / 제작 MBC C&I, 초록뱀미디어)은 10월 1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지난 7일 방송된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이 딸 우솔(박예린 분)에게 간이식을 해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비밀의 집'의 후속작은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 등이 출연하는 '마녀의 게임'으로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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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비밀의 집'이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 연출 이민수 / 제작 MBC C&I, 초록뱀미디어)은 10월 1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남태형(정헌 분)의 갑작스런 죽음 후 함숙진(이승연 분)의 마지막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7일 방송된 '비밀의 집'에서는 남태형이 딸 우솔(박예린 분)에게 간이식을 해주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태형은 함숙진이 우지환(서하준 분)을 살해하려 계획한 교통사고에서 대신 트럭과 사고가 나 중환자실로 실려 갔다. 여기에 우지환의 딸 우솔도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에 나란히 눕게 됐다. 운명의 장난처럼 친부와 친딸이 함께 중환자실에 가게 된 것.

함숙진은 남태형 사고 소식을 듣고 실신했다. 병원으로 실려 간 함숙진은 경찰에게 무릎을 꿇고 “내 아들이 생사를 오가고 있어요. 얼굴만 한 번 보게 해주세요”라며 빌었고, 중환자실에서 마주친 우지환의 멱살을 잡고는 “그 차를 네가 탔어야지!”라며 분노를 터트리는 등 끝까지 비뚤어진 모정을 발현했다.

죽음을 앞두고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자신의 간을 딸에게 이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결국 사망한 남태형과 우솔이 함께 간이식을 위해 수술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방송을 타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아들을 잃은 함숙진이 병원 옥상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려는 모습이 포착되며 최종회에 대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비밀의 집’의 후속작은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 등이 출연하는 ‘마녀의 게임’으로 11일 첫 방송된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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