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일만에 1만명 이하..코로나 신규 확진 89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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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898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 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654명보다 8673명 줄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415명→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으로, 일평균 2만11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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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898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 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98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654명보다 8673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1만2142명보다 316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만4153명보다 5172명 감소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415명→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으로, 일평균 2만11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93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633명, 서울 1494명, 인천 570명, 경북 543명, 대구 474명, 강원 418명, 경남 409명, 충북 349명, 충남 327명, 부산 317명, 전북 302명, 대전 275명, 전남 257명, 광주 233명, 울산 187명, 제주 79명, 세종 77명, 검역 3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보다 6명 적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3명, 70대 9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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