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우아하게 나이 든' 91세 최고령 모델.."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신송희 에디터 2022. 10.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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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91)가 과감한 누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커버를 장식한 델로레피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델로레피체는 베이지색 속옷을 입고 이불로 상의를 살짝 가린 채 어깨와 다리를 드러내며 90대 나이에도 고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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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사라져 나이가 드는 것이죠"

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91)가 과감한 누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커버를 장식한 델로레피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뉴유는 '우아하게 나이 들기'라는 주제로 건강과 스타일을 잃지 않는 두 모델을 특집으로 다뤘습니다. 이번 화보 촬영은 1974년 보그 첫 흑인 표지 모델이 된 베벌리 존슨(70)과 함께했습니다. 


특히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는 델로레피체의 누드 화보 사진이 실렸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델로레피체는 베이지색 속옷을 입고 이불로 상의를 살짝 가린 채 어깨와 다리를 드러내며 90대 나이에도 고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델로레피체는 잡지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어제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끊임없이 나를 변화시킨다"고 전했습니다. 

또, 노화를 늦추는 건강 비결에 대해서는 "음식 조절과 운동, 충분한 수면, 편안한 마음"이라 답했습니다. 


이번 특집 촬영에 함께한 베벌리 존슨은 "그녀는 내게 멘토이자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며 "그녀가 찍힌 사진은 다 봤는데, 그녀가 패션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델로레피체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자신을 돌보고, 또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아이를 돌볼 때 사랑으로 먹이고 키우는 것처럼 자신에게도 온 마음 다해 사랑과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자신의 아름다움 유지 비결도 함께 전했습니다. 

한편, 1931년생인 델로레피체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고 15세 최연소 모델로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그는 85세 때 최고령 모델로 기네스북에 오른 이후 현역 최고령 모델 기록을 해마다 갈아치우며 76년간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몇 해 전 한 인터뷰에서 "105세까지 이 일을 할 생각이다. 다른 직업이 좋아진다면 그때 그걸 찾겠다"고 말한 그는 "나이가 들어 열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열정이 사라져 나이가 드는 것"이라는 유명한 어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 

(사진= '뉴유(New You)'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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